팔공산 단풍버스 운영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팔공산을 찾는 행락객들을 위해 시내 버스가 증편 운행된다.

대구시는 팔공산 순환도로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이달 마지막 주와 11월 첫째,둘째 주 토/일요일 동화사 방면 급행 1번 노선의 버스 운행 대수를 현재 20대에서 22대로 증차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단풍철 급행1번 토·일 승객 수는 10월 말에서 11월 중순까지 평균 1만334명보다3343~4392명(32~43%)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증차되는 2대는 이용 수요가 많은 동대구역에서 동화사 구간을 집중적으로 왕복 운행해 차내 혼잡도를 완화하고 방문객들의 교통 편익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팔공산에는 동화사 방면 2개 노선(급행1번, 팔공1번)을 비롯해 갓바위 방면 1개 노선(401번), 파계사 방면 2개 노선(101번, 101-1번)과 2개의 맞춤 노선 등 모두 7개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 중이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단풍철에 대구시의 주요 명산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들께 안전하고 편리한 맞춤식 시내버스 서비스 제공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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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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