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플립·LG 무선TV…美타임 ‘올해 최고 발명품’ 선정

오찬종 기자(ocj2123@mk.co.kr) 2023. 10. 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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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가전부문 갤럭시Z 플립5 선정
삼성전자 갤럭시 3년 연속 선정 ‘쾌거’
미세플라스틱 저감필터도 이름 올려
LG 시그니처 올레드 M는 TV중 유일
타임이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은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5. [사진 출처=타임]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뽑은 ‘2023년 최고의 발명품’에 삼성전자의 Z플립과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LG전자의 선 없는 올레드 TV 등이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최고의 발명품 보고서에서 소비자 가전 부분에 갤럭시 Z 플립5을 포함했다.

타임은 매년 소비자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를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타임은 갤럭시 Z 플립5를 ‘모던 플립 폰’이라고 소개하며 3.4형으로 커진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Flex Window)’에 주목했다. 타임은 “갤럭시 Z 플립5의 핵심 기능은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라며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만 손쉽게 확인하게 해줄 뿐 아니라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은 2021년 갤럭시 Z 플립3, 2022년 갤럭시 S22 울트라에 이어 3년 연속으로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세탁 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98%까지 줄여줄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타임은 “삼성의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해양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여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집 안 공간에 조화롭게 배치된 모습.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가전제품 부문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타임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 200개 가운데 유일한 TV 제품이다. 타임은 “다른 TV들과는 달리 전원 외 입출력을 위한 어떠한 연결선도 없다”고 설명했다. 주변기기와 연결선은 모두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에서 무선으로 작동한다.

타임은 독자 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약 10미터 내에서 4K 해상도의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것은 물론, 돌비(Dolby)의 최신 영상기술 돌비 비전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의 지원도 장점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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