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빠르다” 장담한 애플…무서운건 신형 칩일까, 가격일까

이덕주 기자(mrdjlee@mk.co.kr) 2023. 10. 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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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깜짝 온라인 이벤트 개최 예고
업계선 ‘M3칩 탑재’ 맥북·아이맥 전망
스케이러 패스트
세계 최대 테크기업인 애플이 오는 30일 깜짝 온라인 이벤트를 열기로 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새로운 반도체가 탑재된 맥(Mac) 시리즈 일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24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30일 오후 5시 특별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열것이라고 미디어 등에 초청장을 보냈다. ‘무섭도록 빠르다(Scary Fast)’라는 행사이름에서 애플의 개인용 컴퓨터인 맥을 공개하는 이벤트일 것으로 블룸버그는 추측했다.

새로운 M3 반도체가 탑재된 24인치 스크린의 아이맥(iMac)이나 13인치 맥북 프로일 가능성이 나온다. 현재 판매되는 아이맥은 애플이 자체 개발한 M1칩을 탑재한 것으로 2021년 4월 출시 이후 2년 이상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다.

‘무섭도록 빠르다’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행사 다음날이 미국의 할로윈데이 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올해 6월 연례 개발자 행사인 WWDC 를 통해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를 공개하고 9월에는 신형 아이폰15를 공개했기 때문에 더이상 신제품 공개는 없을 것이는 전망이 있었다.

애플의 전체 매출에서 개인용 컴퓨터인 맥 시리즈의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 지난 2분기 애플 전체 매출 818억 달러 중 맥 시리즈 매출은 68억 달러로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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