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존 존스 vs 스티페 미오치치 '취소'…파블로비치 vs 아스피날 잠정 타이틀전

이교덕 기자 2023. 10. 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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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기대를 모은 빅 매치가 취소됐다.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와 도전자 스티페 미오치치가 다음 달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UFC 295에서 싸우지 못한다.

UFC는 다른 헤비급 경기를 잠정 타이틀전으로 올렸다.

파블로비치와 아스피날의 헤비급 잠정 타이틀전은 코메인이벤트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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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기대를 모은 빅 매치가 취소됐다.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와 도전자 스티페 미오치치가 다음 달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UFC 295에서 싸우지 못한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25일 긴급 발표를 통해 존스가 훈련 중 왼쪽 어깨를 다쳐 매디슨스퀘어가든 옥타곤에 오르지 못한다고 밝혔다. 수술이 필요하고 8개월 치료 기간이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UFC는 다른 헤비급 경기를 잠정 타이틀전으로 올렸다. 랭킹 2위 세르게이 파블로비치와 4위 톰 아스피날을 긴급 투입했다. 승자에게 잠정 타이틀을 주고, 돌아올 존스와 통합 타이틀전에서 붙인다는 계획이다.

미오치치의 앞날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미오치치가 다음 타이틀 도전권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인지 불확실하다.

랭킹 2위 파블로비치는 '하얀 은가누'라고 불리는 강펀치의 소유자. 2018년 UFC 데뷔전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TKO패 했으나 이후 6연승을 달리고 있다. 6연승 모두 KO와 TKO승이었다.

랭킹 4위 아스피날은 UFC에서 6승 1패를 기록 중인 전천후 파이터다. 지난해 7월 커티스 블레이즈와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TKO패 했다가 올해 재기했다. 지난 7월 마르친 티부라에게 TKO승을 거둬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UFC 295 새 메인이벤트는 코메인이벤트였던 이리 프로하스타와 알렉스 페레이라의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결정전이다. 파블로비치와 아스피날의 헤비급 잠정 타이틀전은 코메인이벤트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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