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지수·이민호 캐스팅된 ‘전지적독자시점’ 한수영 역은 “공개불가”
이선명 기자 2023. 10. 25. 14:19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여성 주인공 한수영을 연기하는 배역은 당분간 비밀에 부쳐질 계획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는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구 트위터)에 “원작의 세계관과 메시지를 잘 이어받아 멋지고 흥미로운 영화로 만들어 꼭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면서 “다만 한수영(배역)은 개봉 때까지 공개할 수 없음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자신이 읽던 소설 내용대로 바뀌어 버린 세계에서 주인공 김독자가 세상을 구하려 하면서 벌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웹소설 자체가 팬층의 인기가 두텁고 캐스팅 배우 또한 면면이 화려해 개봉 전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배우 안효섭이 김독자 역을 맡고 이민호는 유중혁, 블랙핑크 멤버는 이지혜 역,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는 정희원을 각각 맡아 극을 이끈다. 극의 중심축을 이루는 배역 중 여성 주인공 한수영이 남이 있는데 어떤 배우가 캐스팅되는지는 미공개로 남겨질 전망이다.
리얼라이즈픽쳐스는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회사이기도 하다. ‘전지적 독자 시점’ 또한 5편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판권 계약을 따낸 상태로 흥행 성적에 따라 시리즈 또한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의 본격적인 촬영 일정은 12월 개시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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