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장성 천진암,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등

[장성=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 장성 천진암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발효여행'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지부 회원과 서울·전주 회원 30여 명이 템플스테이 형식으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관스님의 음식철학과 연결되는 슬로푸드의 정신을 소개하는 이론 교육과 음식시연·발우공양 체험이 열린다.

음식시연은 버섯 장아찌 3종과 된장·간장을 활용한 발효음식 비법이 전수된다.

지난 2019년 4월 창립한 슬로푸드 광주지부는 2023 광주비엔날레 개막 파티에서 전남의 슬로푸드를 선보여 국내외 방문객의 호평을 모았다.

◇ 광주역사민속박물관, 11회 전라도말 자랑대회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월간 전라도닷컴이 함께 여는 '제11회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 11개 팀이 무대에 올라 전라도말을 풀어낸다.

대상인 '질로존상'(상금 100만 원) 외 '영판오진상', '오매오진상', '팽야오진상', 등 수상자 전원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우리옷 한복을 가장 곱게 차려입은 방청객 1명도 시상한다.

송혜원·지나희·박미정 등 젊은 소리꾼들의 흥겨운 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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