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문진 향호 지방정원 조성사업 본격 추진

김기섭 2023. 10. 25.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릉시 주문진 향호를 지방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주문진 향호 호수 일원에 70㏊ 규모로 지방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1월 정원 조성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오는 2026년까지 지방정원 조성을 완료해 3년 이상 운영한 이후 국가정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주문진 일대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한발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원 조성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
강릉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에 위치한 '향호'를 지방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 주문진 향호를 지방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주문진 향호 호수 일원에 70㏊ 규모로 지방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1월 정원 조성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사업 예정 대상지에 대한 농작물 경작 금지 안내와 편입 사유지 매입을 시작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된 국유지는 토양 개량 등 기반 공사에 착수해 본격적인 정원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실시설계 용역 착수부터 조성 완료까지 주문진읍 이장과 자생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관련 협의회를 구성해 계획수립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1월부터 주문진읍사무소와 향호1리 경로당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사업 예정 대상지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재정투자심사 허가 등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행정절차들을 진행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오는 2026년까지 지방정원 조성을 완료해 3년 이상 운영한 이후 국가정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주문진 일대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한발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