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탄소중립 실천 앞장… 폐핸드타월 재사용 캠페인

이현동 기자 2023. 10. 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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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코는 25일 대전광역시 한국조폐공사 본사에서 한국조폐공사·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유한킴벌리(주)와 함께 '폐핸드타월 수거·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대전 캠코캐피탈타워 등 총 2개 시범사업장에서 폐핸드타월을 분리해 재활용하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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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조폐공사에서 열린 '폐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모습.(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부산=뉴스1) 이현동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코는 25일 대전광역시 한국조폐공사 본사에서 한국조폐공사·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유한킴벌리(주)와 함께 ‘폐핸드타월 수거·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캠코 ‘ESG경영’의 일환인 이번 협약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을 공공기관의 협력으로 선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대전 캠코캐피탈타워 등 총 2개 시범사업장에서 폐핸드타월을 분리해 재활용하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폐기물을 재생 원료로 사용해 생산된 제품을 생산·소비하는 캠페인이다. 자원순환 증대 및 탄소 배출 저감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친환경 정책 확산에 협력하고자 기획됐다.

핸드타월은 보통 손에 묻은 물기를 닦는 용도로만 사용되기 때문에 올바르게 수거하면 우수한 품질의 재생 원료로 활용이 가능해 이산화탄소 절감에 효과적이다.

캠코는 이번 캠페인 참여로 연간 약 5857kg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의 탄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연간 소나무 약 644그루 이상의 수목 효과와 같다.

또 캠코는 대전에 있는 관리 사업장을 시작으로 바이사이클 캠페인 참여를 점차 늘려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캠코 공공개발본부 오장석 총괄 상임이사는 “이번 캠페인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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