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내외 전문가 '70년 시험포장' 연구결과 공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촌진흥청은 25일 국내 최장기 동일 비료 장기연용시험 70년 차를 기념해 한국토양비료학회와 함께 학술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전북 부안에서 열린 학술 토론회에서는 ▲동일 비료 장기연용의 이해 및 의의 ▲국립농업과학원 동일 비료 장기연용포장 사례 발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밭토양 장기연용포장 토양 특성 변화 ▲장기연용포장의 중금속 유효도 평가 등 각 기관에서 수행한 주요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농촌진흥청은 25일 국내 최장기 동일 비료 장기연용시험 70년 차를 기념해 한국토양비료학회와 함께 학술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전북 부안에서 열린 학술 토론회에서는 ▲동일 비료 장기연용의 이해 및 의의 ▲국립농업과학원 동일 비료 장기연용포장 사례 발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밭토양 장기연용포장 토양 특성 변화 ▲장기연용포장의 중금속 유효도 평가 등 각 기관에서 수행한 주요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장기연용시험은 해마다 같은 비료를 같은 곳에 연이어 사용했을 때 토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등 농업 연구에 꼭 필요한 시험이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은 1954년 수원에 시험포장을 마련해 장기연용시험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토양 시료 수집, 생육 성적 기록 등 간단한 시험이 이뤄졌으며, 1960년대 말부터 시험사업으로 정해져 체계적인 시험을 진행해왔다.
국립농업과학원의 장기연용포장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됐으며, 이외에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1967), 경북농업기술원(1975)에서도 수행하고 있다.
학술 토론회에서는 국내 시험 결과 외에도 1843년에 시작된 영국의 로담스테드 포장 연구, 미국의 125개 장기시험포장에서 이뤄진 토양질 평가, 중국 장기연용포장의 토양 물리성 평가 등 해외 연구 결과도 발표된다.
이후 동일 비료 장기연용포장 연구 결과의 가치 평가와 미래 발전 방향 관련 종합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현병근 농진청 토양비료과장은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 건강한 토양관리를 통한 안전 농산물 생산을 비롯해 식량안보, 비료 절감을 통한 환경보전과 탄소중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괴롭혀…피해자 6명↑"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