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 반란 ARI vs TEX ‘예상 승률 5할↓의 WS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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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이 개막하기 전.
애리조나와 텍사스는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월드시리즈 우승을 놓고 7전 4선승제의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특히 애리조나는 내셔널리그 6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월드시리즈에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들은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무려 3번의 시리즈에서 9승을 거둬 월드시리즈 무대에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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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이 개막하기 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월드시리즈 맞대결을 상상한 사람이 있었을까?
애리조나와 텍사스는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월드시리즈 우승을 놓고 7전 4선승제의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홈구장 어드벤테이지는 텍사스에 있다.
이들은 모두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 특히 애리조나는 내셔널리그 6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월드시리즈에까지 올랐다.
와일드카드 팀인 것보다 더 놀라운 것은 이들의 지난해 성적과 시즌 전 예상 순위. 이들은 지난해 각각 승률 0.457와 0.420을 기록하는데 머물렀다.
이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4위에 해당하는 성적. 지구 1위와의 격차는 각각 37경기, 38경기를 보였다.
또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는 지난 2월 애리조나와 텍사스가 이번 시즌에도 지구 4위에 머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74승 88패와 78승 84패.
하지만 이들은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무려 3번의 시리즈에서 9승을 거둬 월드시리즈 무대에까지 진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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