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결혼중개서비스 피해, 분쟁 대부분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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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결혼중개 서비스를 이용해 배우자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도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국내결혼중개업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083건이다.
피해구제 신청이유는 '계약해제·해지 거부 및 위약금' 관련 내용이 68.1%(737건)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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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국내결혼중개업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083건이다. 2020년 257건이던 구제 신청 건수는 2021년 321건으로 24.9% 증가했다.
2022년엔 326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돼 전년 대비 1.6%, 2020년 대비 26.8% 늘었고 올해 상반기엔 179건(전년 대비 14.0% 증가) 피해가 접수됐다.
소비자의 성별은 남성 59.9%(649건), 여성 40.1%(434건)로 남성의 비중이 더 높았다. 피해 연령은 30대가 41.5%(449건)로 가장 많았고 40대(28.4%, 308건), 50대 (11.9%, 129건) 등의 순이다.
계약 금액 별로는 '200만~400만원 미만'이 절반에 가까운 45.6%(494건)였고 다음으로 '200만원 미만' 32.1%(348건), '400만~600만원 미만' 13.4%(145건) 등의 순이다.
피해구제 신청이유는 '계약해제·해지 거부 및 위약금' 관련 내용이 68.1%(737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계약불이행' 20.6%(223건), '품질불만' 4.2%(46건) 등 순이다.
계약해제·해지 거부 및 위약금(737건) 관련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면 중도해지 요구 시 사업자가 자체 약관을 이유로 해지·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등 환급금과 관련된 분쟁이 대부분이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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