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에게 취업기회를' 내년 서울 어르신 일자리 9만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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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서울의 어르신들을 위해 8만90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2024년 어르신 일자리를 지난해에 비해 1만3258개 확대해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유형별로 어르신 일자리를 소개하고 사업과 관련한정보를 제공한다.
정부가 내년 전국 어르신 일자리 100만개를 목표로 내건 만큼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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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일자리 활동비 6년만에 인상하고 박람회도 개최
[파이낸셜뉴스] 내년도 서울의 어르신들을 위해 8만90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시는 2024년 어르신 일자리를 지난해에 비해 1만3258개 확대해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대비 17.5% 증가한 수준으로 확대폭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
아울러 시는 어르신 일자리 활동비를 6년 만에 인상하고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67.8% 늘리기로 했다. 사회서비스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력·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다. 국민생활시설 점검, 소방시설 안전 점검, 취약계층 가스안전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추진 중이다.
어르신 일자리 활동비는 공익활동의 경우 올해 27만원에서 내년 29만원으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의 경우 올해 59만원 수준에서 내년 63만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한편, 시는 이 같은 어르신 일자리정책을 알리고 어르신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6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23 대한민국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형별로 어르신 일자리를 소개하고 사업과 관련한정보를 제공한다. 정부가 내년 전국 어르신 일자리 100만개를 목표로 내건 만큼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전국 어르신일자리 100만 시대를 맞이하여, 어르신의 사회 참여 증진을 위한 서울시의 역할 또한 커지고 있다”며 “‘2023 대한민국 노인일자리 박람회’ 행사가 어르신 일자리의 발전과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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