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혜정 씨, 경북도 홍보대사 됐다

[안동=뉴시스] 지난 24일 이철우 경북지사가 이혜정 씨에게 경북도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10.2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난 24일 요리 연구가인 이혜정 씨를 경북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혜정 씨는 '빅마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인기 요리 연구가이자 방송인으로 24만여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이 씨는 평소 가장 존경하는 분이라고 말하는 부친 고(故) 이종대 씨(유한킴벌리 초대회장)의 고향인 경북 김천의 홍보대사직도 맡고 있는 등 경북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 씨는 최초의 유학파 요리 연구가로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전 연령층을 아우르며 우리나라 쿡방의 전성시대를 이끈 인물로 홍보대사 역할이 기대된다"며 "최근 K-푸드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최근 경북 먹거리의 세계화와 K-푸드 한류 붐을 선도하고자 K-경북푸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대표 K-푸드인 경북의 전통음식과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씨는 "이제 경북의 빅마마로 전통의 맛과 멋과 스토리가 있는 경북 전통음식과 농산물들이 글로벌 인기 아이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씨는 다음 달 초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보이소 TV'로 경북의 농수산물을 이용해 만드는 K-푸드 레시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는 경북의 전통음식·전통주, 우수한 경북의 농수산물 등 먹거리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관광지까지 경북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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