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은행 연체율 0.43%로 또 상승...3년 반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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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오르면서 3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다다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말 기준 국내 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올라 0.43%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이 한 달 전보다 0.02%p 오른 0.38%로,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24%, 이밖에 신용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이 0.76%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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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오르면서 3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다다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말 기준 국내 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올라 0.43%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0.04%p, 일 년 전보다는 0.19%p 상승한 것이고, 2020년 2월 이후 3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이 한 달 전보다 0.02%p 오른 0.38%로,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24%, 이밖에 신용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이 0.76%였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한 달 전보다 0.06%p 오른 0.47%로,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13%, 중소기업대출은 0.55%로 역시 둘 다 올랐습니다.
8월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 2천억 원으로 전달 대비 2천억 원 늘면서 신규 연체율도 0.10%로 소폭 올랐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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