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완♥' 이지혜, 딸 태리 "귀신보다 엄마가 더 무섭다고"

[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딸 태리와 엘리의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결국 터저버린 이지혜 딸 태리의 분노(자매의 난,태리,엘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지혜는 “그동안 개인적인 콘텐츠를 하느라, 우리 남편이랑 우리 아이들을 많이 못 담았던 거 같다. 그래서 오늘은 ‘태리&엘리 특집’을 준비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태리는 카메라를 들이대면 완전히 카메라 체질인데 엘리는 사실 카메라 체질은 아닌 것 같다. 귀여운 모습들이 많은데 많이 담질 못해 아쉽다”며 엄마의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간 태리를 키우면서 힘들었던 과정을 보셔서 아실거다. 학교 안 간다 그러고 드러눕고. 그런 댓글도 봤다. 버릇없이 키운다는 말도 있다”며 “절대 그렇지 않다. 모두 담지 않아서 그렇다. 딸이 귀신보다 제가 더 무섭다고 한다”고 해명의 말도 담았다.

이후, 태리와 엘리 자매의 일상이 공개됐다. 엘리와 태리는 잘 놀다가 작은 사고(?)가 하나 발생한다. 엘리는 춤을 추다 태리의 볼을 쳐버린 것. 하지만 사과를 하라는 이지혜의 말에 엘리는 “누가 했대?”라고 말해 태리의 분노를 키웠다.

이에 태리는 이지혜에게 “나 엘리랑 같이 다시는 안 놀고 엘리를 없애버릴 거야”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엘리가 진심으로 사과하자 태리는 바로 화를 풀며 엘리와 다정하게 놀았다.

그러다가 또다시 태리와 엘리는 싸움을 반복했다. 동생을 때리는 태리에게 이지혜 는 "그러면 안 된다"라고 엄하게 혼을 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다시 다정한 자매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