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

양소리 기자 2023. 10. 25. 14: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석(62·사법연수원 15기)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화하고 겸손한 성품"
"다양한 이해관계 대변"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19일 서울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2023.10.1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이종석(62·사법연수원 15기)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냈다.

윤 대통령은 임명동의안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판사와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온화하고 겸손한 성품을 바탕으로 동료, 후배들과 직원들에게 항상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보여주어 조직 내에서뿐 아니라 전체 법조계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으며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헌법재판소장에게 요구되는 헌법과 법률에 대한 전문지식과 소양은 물론, 투철한 헌법관과 헌법 수호 의식, 국민 기본권 보장에 대한 확고한 소신, 인품 등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년여 간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며 보여준 소수자 보호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적절히 대변하고 조화시킬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점에 비추어, 헌법의 이념과 가치를 수호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의 '대북 전단 살포 금지법 위헌 결정' '육군훈련소 내 종교행사 참석 강제에 대한 위헌결정' 등을 거론하며 "표현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 및 재산권 등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보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를 열어 이 후보자의 적격성을 심사안 뒤 임명 동의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임명동의안이 가결되면 헌재 소장으로 임명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