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관리 전문기업 하나루프, 네팔에 기술 전수

조민욱 기자 2023. 10. 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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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파괴와 그로 인한 급격한 기후변화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기술이 중남미에 이어 멀리 남아시아 변방까지 전파되고 있다.

탄소관리 기업인 하나루프(대표 김혜연)는 지난 16, 17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네팔 수력발전소 경영자 등 현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관리 플랫폼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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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루프 안영석 CTO가 탄소관리 플랫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하나루프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환경 파괴와 그로 인한 급격한 기후변화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기술이 중남미에 이어 멀리 남아시아 변방까지 전파되고 있다.

탄소관리 기업인 하나루프(대표 김혜연)는 지난 16, 17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네팔 수력발전소 경영자 등 현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관리 플랫폼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중남미 파나마에 이어 한 달여 만에 이뤄진 하나루프의 이번 해외 교육에서는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 관련 내용과 네팔의 탄소관리 분석 및 지속 가능성, 경영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 등을 다뤘다.

하나루프와 손잡고 이번 교육을 주관한 노르웨이 국제수력발전센터(ICH)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네팔 수력발전소 경영진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금융상품 교육을 실시했다.

안영석 하나루프 CTO(최고기술경영자)는 참가자들에게 하나루프의 탄소관리 기술을 소개하고 ESG 경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하나루프는 클라우드 기반 탄소관리 플랫폼 '하나에코'를 통해 기업과 기관에 탄소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 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하나루프는 이를 계기로 네팔 전력 발전소로부터의 하나에코 플랫폼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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