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국방차관, 29일 중국 군사안보 '샹산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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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부차관이 우리 군을 대표해 중국 샹산포럼에 참석한다.
27일 군 당국에 따르면 김 차관은 제10차 베이징 샹산포럼 참석을 위해 오는 28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오는 30일까지 중국에 머물며, 포럼 참석 국가들에 대북 이슈 등 우리 정부의 국방정책 기조를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럼 기간 중 미국, 중국 등과 군사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만큼, 김 차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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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김선호 국방부차관이 우리 군을 대표해 중국 샹산포럼에 참석한다.
27일 군 당국에 따르면 김 차관은 제10차 베이징 샹산포럼 참석을 위해 오는 28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오는 30일까지 중국에 머물며, 포럼 참석 국가들에 대북 이슈 등 우리 정부의 국방정책 기조를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차관은 전임 신범철 차관에 이어 이달 20일 제45대 국방차관에 취임했다. 이번 포럼 참석을 통해 취임 후 처음으로 군사 외교에 나서게 됐다. 포럼 기간 중 미국, 중국 등과 군사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만큼, 김 차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중국 주도 군사안보포럼인 샹산포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국제 안보를 주요 의제로 다룬다. 중국 국방부와 외교부가 지원하는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오는 29~31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2006년에 시작돼 격년으로 개최됐으나 서방 주도의 '샹그릴라 대화'에 대응해 2014년부터는 매년 열렸다.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화상으로 진행됐으며, 대면 행사가 진행되는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올해 행사에 미국 대표로는 마이클 체이스 미 국방부 중국 담당 부차관보가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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