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포용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지방은행 중 유일"

윤난슬 기자 2023. 10. 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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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포용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정부의 포용적 금융 정책 방향에 적극 동참하고, 중·서민 대출 지원을 통한 국민 생활 안정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지역 공헌 활동, 서민금융 집중지원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포용금융 부문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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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날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포용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사진=전북은행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포용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정부의 포용적 금융 정책 방향에 적극 동참하고, 중·서민 대출 지원을 통한 국민 생활 안정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지역 공헌 활동, 서민금융 집중지원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포용금융 부문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전북은행은 2018년 1월 '따뜻한 금융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현재까지 저신용자를 비롯한 금융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서민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상담과 부채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경제적 양극화를 해소하는 금융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전북은행의 서민금융 관련 대출인 '햇살론뱅크'와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대출' 지원 실적에서 나타난다.

저신용자의 제도권 은행 안착을 지원하는 '징검다리' 성격의 햇살론뱅크 대출에 전북은행은 2022년 총 8만6133건에 1조 1686억원을 지원해 전체 햇살론뱅크 대출의 95.2%를 지원했다.

또 지난해 9월 출시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대출'의 경우 금융당국의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4분기(10~12월)에 다수의 금융기관이 참여해야 했으나 인프라 구축, 판매관리비, 조달 금리, 연체율 등으로 참여를 미루는 상황에서도 전북은행은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저신용자의 불법사금융 피해를 막기 위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전체 대출의 61.2%를 지원했다.

전북은행은 제도권 밖에 머물러야만 했던 중저신용자에 대해 1금융권의 낮은 금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 주도 서민금융 상품의 신속한 지원과 더불어 도내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하며 소상공인에 지속적인 자금 지원으로 가계경제의 안정과 지역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SGI서울보증,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전북은행의 강점인 중·서민을 위한 '따뜻한 금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금융과 보증보험, 핀테크 등 각자의 영역을 넘어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혁신 금융을 제공해 포용적인 금융문화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제2금융권이나 고금리 대부업체 등으로 내몰리고 있는 중·저신용자 등 금융소외계층에게 신용 회복의 기회를 부여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 주는 상생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은행은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이웃 사랑과 나눔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매년 당기순이익의 10%를 사회공헌 활동에 투입하며 최근 5년간 총 730억원가량을 사회에 환원했다.

이 밖에도 JB어르신 문화쉼터 조성사업,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 안전공간을 마련해 주는 'JB옐로우 카펫' 사업, 시원·방한 키트 전달 사업, 결혼이주여성에게 금융·경제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多정多감 문화교실‘, 전북은행 장학문화재단의 다양한 장학사업 등 여러 계층을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2018년 서민금융 정책 마련 및 현장 실무를 통해 서민금융 애로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서민금융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이후 올해 다시 한번 포용금융 부문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게 돼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이라는 전북은행의 진심이 담긴 경영이념이 빛나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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