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노인인구 20.3%…초고령사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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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올해 노인 인구 비율이 20%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선희 경남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 연구위원은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초기 치매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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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의 올해 노인 인구 비율이 20%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남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경남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66만1279명으로, 경남 전체 인구의 20.3%를 기록했다.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된다.
경남연구원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이날 연구원에서 ‘제2차 고령친화도시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현장 전문가 및 학계, 경남도 관계자 등이 참가해 이들은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경남의 치매 발생 현황을 살펴보고 치매관리 체계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기준 경남의 치매환자 유병률은 10.49%로 약 6만5207명이 치매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박선희 경남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 연구위원은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초기 치매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치매는 노인의 자립적 생활을 가로막는 주요한 장애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고령인구 증가와 더불어 꾸준히 늘어나는 치매환자에 대한 관리방안을 지역사회 전체가 협력해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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