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붙이는 주사’ 탈모치료제 개발 나서…테라젝아시아와 협약 체결
구현주 기자 2023. 10. 25. 14:03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JW중외제약은 테라젝아시아 플랫폼을 활용해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를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JW중외제약은 마이크로니들 연구기업 테라젝아시아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른바 ‘붙이는 주사’로 불리는 마이크로니들은 머리카락 3분의 1 수준 미세한 바늘로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 기술이다.
투약 편의성뿐만 아니라 주사제 대비 회복력이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최근 관련 의약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시장은 2019년 6억2160만달러에서 2030년 12억39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진세호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장은 “테라젝아시아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을 기반으로 주사제를 대체할 최적 제형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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