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 박은빈, 고군분투 육지 적응기…생존력 발동 [N컷]

tvN '무인도의 디바'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이 자급자족 생활을 벗어나 육지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5일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연출 오충환) 측은 무인도를 나와 세상에 발을 들이는 서목하(박은빈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외부에 선보였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서목하가 무인도를 나와 세상에 발을 들이는 과정이 담겨 있다. 전복, 소라를 캐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무인도 때와는 달리 서목하의 주변에는 매혹적인 먹거리로 가득하다. 선공개 영상 속에서 김밥의 조미료 맛에 감격했던 서목하는 무인도에 가 있는 동안 새롭게 나온 신품종 포도와 음식에 푹 빠져들고 있다.

디지털 기계에 적응하고 있는 서목하의 모습도 포착됐다. 폴더폰이 아닌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호기심이 서려 있다. 아직 능숙하지 않은 손길이지만 노트북을 사용하는 모습은 조금씩 현대 사회에 적응해 가는 그녀의 여정을 기대하게 만든다.

15년 동안 문명과 차단되어 있었던 탓에 서목하는 육지 사정에 깜깜하기만 하다. 그러나 물도, 불도 구할 수 없는 세상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생존력은 새로운 세상 앞에서도 어김없이 빛을 발할 예정이다. 과연 서목하가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무인도의 디바'는 오는 28일 오후 9시20분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