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배달기사 "처우개선 등 종합 지원대책 마련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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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지역 배달 기사들이 25일 청주시에 처우 개선 등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청주지역배달라이더조직화사업단 등은 이날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는 저임금·장시간 노동 등 위험에 내몰린 배달노동자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청주지역 배달 기사 1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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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 청주지역 배달 기사들이 25일 청주시에 처우 개선 등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청주지역배달라이더조직화사업단 등은 이날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는 저임금·장시간 노동 등 위험에 내몰린 배달노동자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는 2021년 '이동노동자 복지 증진 조례'를 제정했으나, 현재까지 시행한 정책은 아무것도 없다"며 "배달 노동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시가 책임 있는 행정으로 답해달라"고 요구했다.
단체는 청주지역 배달 기사 1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에 참여한 68.8%의 배달 기사들은 '이동노동자 쉼터'를 설치해달라고 답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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