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통신 재난지역 긴급복구…복구시간 9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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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가 주요 통신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통신서비스 긴급복구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드론을 활용한 통신재난 긴급복구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된 방법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굴 개선하는 등 긴급복구 방법을 보다 체계화하고 세밀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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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가 주요 통신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통신서비스 긴급복구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드론 활용 훈련을 통해 복구 시간을 9시간 이상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월 전북 정읍시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실제 통신서비스 장애가 나타났을때 SK텔레콤의 드론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 지반침하 등으로 인력과 장비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서 드론이 통신케이블 인계선을 사고구간 횡단비행을 통해 전달, 통신케이블을 견인하고 포설했다.
이를 통해 12시간 이상 소요가 예상되던 통신 장애지역 긴급복구 시간을 2시간45분으로 대폭 감소시켰으며 작업자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번 드론을 활용한 통신재난 긴급복구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된 방법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굴 개선하는 등 긴급복구 방법을 보다 체계화하고 세밀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통신 3사와 훈련 참여기관들은 재난 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한 긴급복구 방안의 활용도를 높이고, 통신사 간 협력을 통한 안정적 통신서비스 유지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현장에서의 재난대응력 향상을 위해 통신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 시행과 통신사와의 정기적 훈련을 통한 전파방송통신 위기대응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더욱 노력겠다고 밝혔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은 “디지털 심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디지털 인프라 의존도가 증가됨에 따라서 통신망의 안정성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면서, “변화되는 각종 재난위협으로부터 새로운 통신재난 대응 방안의 지속적인 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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