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서춘복 명창 고향사랑기부 5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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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에 고향사랑 고액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하동군은 명창 서춘복 동초제 경남지회장이 25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고향사랑기부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군의 발전을 위한 향우 여러분의 고액 기부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을 위한 복지와 고향 발전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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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에 고향사랑 고액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하동군은 명창 서춘복 동초제 경남지회장이 25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고향사랑기부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악양면 출신인 서춘복 명창은 “내 고향 하동 발전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명품 전원도시 하동의 모든 군민이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향 하동을 위해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동초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예능 보유자였던 판소리 명창 동초 김연수가 1930년대 초 여러 판소리 명창의 소리 중 좋은 점만 골라 창시했으며 경상도 동편제의 우람함과 전라도 서편제의 아련함이 융합된 맺고 끊음이 분명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군의 발전을 위한 향우 여러분의 고액 기부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을 위한 복지와 고향 발전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10만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 공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하동군에 기부를 희망하는 분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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