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투입하니 통신장애 복구 시간 4분의 1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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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에 12시간 이상 소요가 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드론을 투입하니 2시간 45분 만에 완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관리소는 전북 익산시 금마저수지 일원에서 6개 통신사와 국내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통신서비스 긴급복구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드론은 통신케이블 인계선을 사고구간 횡단비행을 통해 전달하여 통신케이블을 견인하고 포설할 수 있어, 통신서비스 장애지역의 긴급복구 시간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으며 작업자의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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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통신재난 복구에 드론 활용…복구시간 단축 확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전라남도 정읍시에 발생한 산사태로 통신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복구에 12시간 이상 소요가 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드론을 투입하니 2시간 45분 만에 완료했다. 복구시간이 4분의 1로 단축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관리소는 전북 익산시 금마저수지 일원에서 6개 통신사와 국내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통신서비스 긴급복구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훈련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진행했다. 통신사로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금강방송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전북 정읍시에서 발생 된 실제 통신서비스 장애 상황을 기반으로 했다. SK텔레콤의 드론 활용 사례를 적용,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 지반침하 등으로 인력과 장비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드론을 투입하는 상황으로 훈련을 했다.
드론은 통신케이블 인계선을 사고구간 횡단비행을 통해 전달하여 통신케이블을 견인하고 포설할 수 있어, 통신서비스 장애지역의 긴급복구 시간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으며 작업자의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었다.
드론을 활용한 통신재난 긴급복구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된 방법이다.
정부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등 긴급복구 방법을 보다 체계화하고 세밀하게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장애 신고 접수 (지자체·통신사·전주전파관리소) 및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지방조직(전주전파관리소)과 중앙조직(중앙전파관리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간 재난 상황 전파훈련을 했다. 현장상황실 구축훈련도 병행했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은 "현대사회가 디지털 심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디지털 인프라 의존도가 증가됨에 따라서 통신망의 안정성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변화하는 각종 재난위협으로부터 새로운 통신재난 대응 방안의 지속적인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현장에서의 재난대응력 향상을 위해 통신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 시행과 통신사들과의 정기적인 훈련을 통한 전파방송통신 위기대응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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