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박진영 애교 정말 싫어” 선예 원더걸스 퀴즈 실수에 충격(정희)

서유나 2023. 10. 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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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10월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신곡으로 컴백한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신영은 이런 선미에게 11월에 박진영이 '정희' 출연 예정이라며 음성편지를 부탁했다.

또 김신영은 "이제 원더걸스 선미보다 가수 선미가 익숙하다. 원더걸스는 정말 추억의 얘기고 선미가 잘 맞는 것 같다"며 솔로 가수 선미를 응원해 선미에게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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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선미가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10월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신곡으로 컴백한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선미는 박진영의 애교에 대해 다섯 글자로 말해달라는 질문에 "싫어요 정말!"이라고 격하게 반응, 오는 10월 2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에 박진영의 애교가 예고된 것을 두고 "의도하신 거냐"며 난색했다.

김신영은 이런 선미에게 11월에 박진영이 '정희' 출연 예정이라며 음성편지를 부탁했다.

선미는 "안녕하세요, 박진영 피디님. 선미입니다. 사실 너무 자주 봐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만으로 51세신 걸로 안다. 51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에서 현역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잘 무대 보여주시는 게 저희들에게 많은 귀감이 된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무대에서 더 노래하고 춤추는 박진영이 되어 주시고 애교는 조금 삼가 주셨으면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신영은 앞서 출연한 원더걸스의 전 멤버 선예가 원더걸스의 데뷔곡이 '텔미'라고 오답을 말했던 것을 언급하며 "제가 당황을 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에 "선예 언니!"라며 충격을 내비친 선미는 "애가 셋이다. 이해해줘야 한다"는 김신영의 말에 "헷갈릴 수 있는 게 ('아이러니'랑) 같은 해라서"라고 이해심을 발휘했다.

김신영은 "저는 '아이러니'를 더 좋아했다. 이런 무드의 걸그룹이 없었다. 그 전에는 스위티라는 그룹이 있었는데 그 느낌이 아니었다. 굉장히 멋있다"며 원더걸스를 향한 깨알 팬심을 전했다.

또 김신영은 "이제 원더걸스 선미보다 가수 선미가 익숙하다. 원더걸스는 정말 추억의 얘기고 선미가 잘 맞는 것 같다"며 솔로 가수 선미를 응원해 선미에게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1992년생인 선미는 2007년 원더걸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 10월 17일 새 앨범 'STRANGER'(스트레인저)를 발매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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