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26년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120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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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수도권 동북부 경제 중심 도시를 견인할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용지로 120만㎡를 배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토지를 공급하고 2028년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앞서 남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지난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용지 70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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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수도권 동북부 경제 중심 도시를 견인할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용지로 120만㎡를 배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는 최근 산업입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으며 수도권 최대 규모라고 남양주시는 설명했다.
남양주시는 이곳에 바이오 메디컬, 의료 기기, 헬스케어 산업, 통신·전기 장비 첨단 업종, 신소재 융합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반도체 팹리스, 정보통신기술(IT), 인공지능(AI) 등 지식기반산업도 적절히 배치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토지를 공급하고 2028년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과 10분 거리에 있으며 경춘선과 지하철 8호선, 지하철 9호선,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GTX) B노선 환승 역사 예정지 등 대중교통과 접근성이 좋다.
서울을 비롯해 진접·별내·다산 등 택지지구와도 인접해 정주 여건이 우수하다고 남양주시는 평가했다.
앞서 남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지난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용지 70만㎡를 확보했다.
그러나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판단, 지속해서 건의해 이번에 50만㎡를 추가로 배정받았다.
주광덕 시장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기술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과 자족 기능 확보로 본격적인 슈퍼 성장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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