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수 장관 "오염수 방류 전후 유의미한 변화 없어"

세종=오세중 기자 2023. 10. 25.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후 일본 인근 공해상의 방사능 농도를 조사한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 장관은 "세슘과 삼중수소 모두 세계보건기구(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원전 오염수 방류 전과 후에 방사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정감사]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스1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후 일본 인근 공해상의 방사능 농도를 조사한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실시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오염수 방류 후 첫 공해상 조사에서 특이 사항이 발견됐느냐'는 질문하자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조 장관은 "세슘과 삼중수소 모두 세계보건기구(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원전 오염수 방류 전과 후에 방사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공해상 방사능 조사는 선제적으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조사"라며 "해수부가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서 추호의 의심이나 의혹도 나오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