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깜짝 실적’ 한화오션, 주가 5%대 상승(종합)

권오은 기자 2023. 10. 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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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올해 3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면서 25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오션 주식은 이날 오후 1시 52분 유가증권시장에서 2만605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오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169억원, 영업이익 74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한화오션은 앞으로 건조할 선박 가운데 고부가 가치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선 비중이 큰 만큼 올해 4분기에도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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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 /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이 올해 3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면서 25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오션 주식은 이날 오후 1시 52분 유가증권시장에서 2만60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1350원(5.47%) 올랐다.

한화오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169억원, 영업이익 74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95.3% 증가했고,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특히 영업이익 규모가 증권사 전망치(36억원)보다 20배가량 높았다.

노던드릴링(NODL)으로부터 받았던 드릴십 선수금이 환입된 효과가 컸다. 노던드릴링은 2018년 5월 드릴십 2척을 한화오션(당시 대우조선해양)과 계약했다. 하지만 노던드릴링은 한화오션이 인도 일정을 지키지 못했다며 2021년 일방적으로 계약을 취소했다. 미리 준 선수금 1억8000만달러도 돌려달라며 소송에 나섰다. 중재 절차 결과 한화오션이 선수금을 돌려주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지난달 마무리됐다.

한화오션은 앞으로 건조할 선박 가운데 고부가 가치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선 비중이 큰 만큼 올해 4분기에도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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