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이 단돈 100원'…경상국립대 중간·기말고사 기간 '개척백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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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GNU)는 중간고사·기말고사 기간에는 단돈 100원에 아침밥을 제공하는 '개척백반'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강정화 학생처장은 "경상국립대가 올 1학기에 시작한 1000원의 아침밥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2학기에도 변함없이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하며 특히 중간고사, 기말고사 기간에는 100원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도록 해 학생복지의 폭을 대폭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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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기말고사 각 5일간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는 중간고사·기말고사 기간에는 단돈 100원에 아침밥을 제공하는 ‘개척백반’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학생처는 지난 3월부터 대학생들이 규칙적인 식습관을 기르고 든든한 하루를 시작하도록 하기 위해 오전 8~9시 가좌캠퍼스 학생회관 1층 중앙 1식당과 칠암캠퍼스 종실관 1층 식당에서 ‘1000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대학회계 7700만원을 편성했고, 국비와 도비로 각 315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경상국립대는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중간고사와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기말고사 기간 동안은 100원에 아침밥을 제공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 명칭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해 '개척백반'으로 정했다.
학생들은 시험 기간에는 가좌캠퍼스 학생회관 1층 중앙 1식당과 칠암캠퍼스 종실관 1층 식당에서 1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이 부담하는 돈은 100원이지만 실제 한 끼의 가격은 4000원 정도로 음식의 품질이 떨어지지 않게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강정화 학생처장은 "경상국립대가 올 1학기에 시작한 1000원의 아침밥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2학기에도 변함없이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하며 특히 중간고사, 기말고사 기간에는 100원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도록 해 학생복지의 폭을 대폭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의 노력과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배려로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이 없어지게 됐다"며 "아침식사의 품질도 잘 관리해 여느 식당 못지않은 훌륭한 한 끼가 되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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