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영상인식 AI로 '로드킬' 예방"

양철민 기자 2023. 10. 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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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가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야생동물 보호에 나선다.

포스코DX는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영상인식 AI 기반의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DX가 개발한 시스템은 도로 구간에 라이다 센서와 스마트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도로상에 출현한 야생동물을 감지해 준다.

포스코DX는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에 앞서 국립공원공단이 보유한 야생동물 영상자료를 딥러닝해 감지·식별 정확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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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다·스마트CCTV 활용
한려해상공원에 시범 적용
한려해상국립공원 입구에 설치된 영상인식 인공지능 기반의 야생동물 로트킬 예방·모니터링 시스템. 사진 제공=포스코DX
[서울경제]

포스코DX가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야생동물 보호에 나선다.

포스코DX는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영상인식 AI 기반의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DX가 개발한 시스템은 도로 구간에 라이다 센서와 스마트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도로상에 출현한 야생동물을 감지해 준다. 또 야생동물 종류를 판독해 모니터링 구간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으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이번 시스템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금산 지구 내 약 350m 구간에 시범 적용됐다. 포스코DX는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에 앞서 국립공원공단이 보유한 야생동물 영상자료를 딥러닝해 감지·식별 정확도를 높였다. 국립공원공단 측은 시범 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지역 국립공원으로 해당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 국가보호종에 대한 모니터링 등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활동에도 해당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DX는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협업해 국가보호종 육상식물인 ‘히어리’ 품종을 직원에게 분양해 1년 3개월 동안 증식한 뒤 최근 공원에 환원하는 등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철민 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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