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에 쏠린 관심'…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성료

정준영 2023. 10. 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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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정비 분야 지식 제공을 통해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자 개최한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이 연인원 2천2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기재 구청장은 "지자체 주관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향한 열망과 높은 개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구 차원에서도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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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에서 인사말하는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정비 분야 지식 제공을 통해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자 개최한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이 연인원 2천2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재건축·재개발 등 60여 곳의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조합원 간 갈등 예방과 신속·투명한 사업을 위해 총 12회 과정의 도시정비사업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왔다.

포럼에서는 한국부동산원, 변호사, 회계사, 감정평가사, 정비사업 컨설턴트로 구성된 전문강사진이 ▲ 도시정비사업의 이해 ▲ 조합 구성·운영 ▲ 사업성 분석 ▲ 사업시행인가 ▲ 분양신청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 공사비 검증 ▲ 정비사업 방식별 비교·분석 ▲ 시공사 선정 지침 등에 걸친 실무지식을 제공했다.

구는 현장 수강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강의 영상을 공식 유튜브 '양천TV'에 올리고 분야별 전문가 강의자료를 묶은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을 제작해 수료증과 함께 제공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지자체 주관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향한 열망과 높은 개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구 차원에서도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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