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해산 때까지” 핼러윈 전후 이태원·홍대 등 집중 관리

손재철 기자 2023. 10. 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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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핼러윈데이(31일) 전후인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시·도별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청은 핼러윈데이 전 주말인 27∼29일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려 밀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이태원·홍대·명동 거리와 대구 동성로 거리 등 네 곳에 소방청 상황관리관을 파견하는 등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인파 해산 시까지 주요 밀집 지역에 소방 현장지휘소를 운영하며, 야간·새벽 등 취약 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특수한 재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중앙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현장 상황관리가 가능하도록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2시까지는 매일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한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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