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부커 개막전부터 32점 폭발…피닉스, 커리 앞세운 GSW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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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가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피닉스 선즈는 2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023-2024 NBA 정규리그 개막전 맞대결에서 108-104로 이겼다.
피닉스는 부커가 15점을 몰아넣었다.
이후 탐슨과 폴에게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부커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놓은 피닉스는 오코기와 고든의 쐐기 3점슛까지 나오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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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피닉스가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피닉스 선즈는 2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023-2024 NBA 정규리그 개막전 맞대결에서 108-104로 이겼다.
데빈 부커(32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팀 공격을 이끌었고, 케빈 듀란트(18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조시 오코기(17점 5리바운드), 유서프 너키치(14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27점 6리바운드)와 클레이 탐슨(1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크리스 폴(14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이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1쿼터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피닉스는 부커가 15점을 몰아넣었다. 듀란트와 너키치의 득점도 나왔지만, 흐름을 넘겨줬다. 부커와 듀란트가 빠진 벤치 구간에서 커리에게 연거푸 3점슛을 허용했고, 앤드류 위긴스와 모제스 무디에게도 실점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8-28이었다.
2쿼터 피닉스가 기세를 끌어 올렸다. 와타나베 유타와 너키치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부커도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오코기도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을 뽐냈다. 다리오 사리치와 탐슨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했지만, 듀란트가 4점 플레이로 맞불을 놓은 피닉스는 61-46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 들어 피닉스가 위기를 맞았다. 탐슨에게 3점슛을 헌납했고, 커리에게 연속 7실점 했다. 부커와 와타나베, 오코기의 득점으로 맞불을 놓았지만 역부족이었다. 폴에게 연거푸 앤드원 플레이까지 허용한 피닉스는 80-86으로 역전을 허용한 채 3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피닉스가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듀란트가 연속 득점을 성공시켰고, 에릭 고든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탐슨과 폴에게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부커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놓은 피닉스는 오코기와 고든의 쐐기 3점슛까지 나오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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