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먼, 美 연준 포함 중앙은행의 부정확한 전망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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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를 비롯한 세계 중앙은행들이 경제와 관련된 부정확한 전망을 내놓고 있어 위험하다고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경고했다.
이 같은 다이먼의 발언은 미국 연준이 지난 2021년과 2022년초에 미국의 물가가 급격히 오른 것을 일시적인 것으로 오판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당시 미국 중앙은행은 2023년말이면 금리가 2.8% 오르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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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를 비롯한 세계 중앙은행들이 경제와 관련된 부정확한 전망을 내놓고 있어 위험하다고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경고했다.
24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는 다이먼 CEO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서밋에서 경제전망을 내놓기가 이전보다 더 어려워졌으며 과거의 부정확함으로 인해 위험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다이먼 CEO는 토론회에서 중앙은행들이 그동안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았다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중앙은행들이 18개월전 100% 잘못했다고 지적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서 자신은 신중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 같은 다이먼의 발언은 미국 연준이 지난 2021년과 2022년초에 미국의 물가가 급격히 오른 것을 일시적인 것으로 오판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당시 미국 중앙은행은 2023년말이면 금리가 2.8% 오르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현재 미국의 금리는 지난해부터 11회 인상으로 5.25~5.5%까지 높아졌다.
다이먼은 특히 중앙은행과 정부가 고물가를 끌어내릴 수 있다고 보이는 자신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연준이 연말까지 금리 0.25%p를 추가로 인상할지에 주목하고 있지만 다이먼은 “올려도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이먼은 연방기금(FF) 금리가 7%를 넘을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 13일 JP모건체이스의 3·4분기 실적이 공개된 후 다이먼은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사태가 에너지와 식량 시장, 글로벌 무역, 지정학적 관계에 미칠 영향이 클 것이며 미국의 부채가 전쟁기간을 제외하고 가장 많아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유지되는 등 “현재는 지난 수십년 중 가장 위험한 시기”라고 자신의 견해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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