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하반기 조직 개편…투자기업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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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올해 하반기 조직 개편을 위해 '행정기구 설치 조례개정안'과 '공무원 정원 조례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친기업 도시 조성 지원조직 확대와 지방시대 본격화 대비, 시민안전·조직 효율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민선 8기 네 번째로 추진되는 이번 조직 개편은 행정안전부 정원 동결 기조에 따라 공무원 정원의 증감 없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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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올해 하반기 조직 개편을 위해 '행정기구 설치 조례개정안'과 '공무원 정원 조례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친기업 도시 조성 지원조직 확대와 지방시대 본격화 대비, 시민안전·조직 효율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선 울산시는 기업 투자여건 개선을 위해 울산 투자사업 각종 인‧허가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을 전담하는 '기업현장지원팀'을 과 단위의 '기업현장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또 지난 7월 20일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특화단지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신산업추진단 안에 '이차전지 전담팀'을 신설한다.
지방시대 본격화 대비를 위해서는 기존 '인구청년담당관'을 '지방시대담당관'으로 변경한다.
지방시대담당관은 지방시대위원회 운영과 계획수립, 인구감소 대응,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혁신도시 활성화 업무를 관장한다.
현재 인구청년담당관이 맡고 있는 '청년업무'(청년팀, 청년센터팀)는 기존 미래교육혁신단의 대학업무와 통합해 '대학청년지원단'으로 개편한다.
시민안전과 조직 효율화를 위해 소방본부 내에 '특수대응단'을 신설하고, 원전, 지진, 붕괴 등 대규모 특수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한다.
과적 차량 단속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종합건설본부 내 '과적단속팀'을 신설한다.
도시철도 1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른 사업 착수 인력을 보강하고 조직을 효율화하고자 '에너지산업과', '경제노동과', '예산담당관', '자치행정과' 등 직제를 조정한다.
이와 함께 의정 역량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의정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의회 정책지원팀을 2개 팀으로 분리한다.
민선 8기 네 번째로 추진되는 이번 조직 개편은 행정안전부 정원 동결 기조에 따라 공무원 정원의 증감 없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 공무원 정원 총수는 3469명으로 변동이 없다.
이번 조직개편은 울산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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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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