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인요한 혁신위’ 합류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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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0월 25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룡 변호사,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그렇다면 국민의힘, 여당 쪽 상황은 어찌할까요? 짚어봐야 하겠죠. 인요한. 푸른 눈의 한국인이 이제 국민의힘의 혁신위원장을 맡았고. 인요한 위원장이 최근에요, 이 부분을 아주 강조합니다. ‘바꿔, 바꿔.’ 노래가 등장합니다. 직접 한번 보시죠. 인요한 혁신위원장. 바꿔. 바꾸자. 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꾸자. 인물 등등 모든 것들을 지금 국민의힘의 문제점이랄까요? 이런 것들을 모조리 한번 바꿔봅시다. 이런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인데. 인요한 위원장이 이제 혁신위원장이 임명이 됐으니까 같이 일할 혁신위원들을 또 임명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인요한 위원장이 최근에 이 인물한테 ‘같이 한번 우리 혁신을 이끌어 봅시다.’라고 제안을 했는데 그 제안을 받은 인물이 ‘노(no), 노.’ 거절을 했답니다. 누구일까요?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천하람 위원장한테 제안했는데 거절했다, 이것입니다. 장예찬 최고 한 말씀 하실까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거절할 수 있죠. 저는 살다 살다 내가 무슨 제안받았는데 거절했다고 그날 아침부터 인터뷰하는 것은 처음 봐요. 정치에도 혁신과 쇄신과 통합 이전에 인간적 도의라는 것이 있는 것이거든요? 이것이 나중에 알려지고 기사가 나서 화제가 되더라도 저도 무슨 제안받았을 때 거절하고. 비대위 같은 경우 예전에 당 밖에 있을 때. 기자들의 확인 전화가 와도 제가 거절하고 확인해 주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제안해 준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잖아요. 그럼 거기에 같이 하실 분들은 ‘저 사람이 거절한 것 내가 하게 되는 것이네?’가 되는 것이거든요. 이것은 그냥 정치적 상식입니다. 인간적인 예의이고요. 그런데 왜 이렇게 쇄신하자고 하는 분들, 또 특정인과 친한 분들 기본적인 예의가 안 갖춰졌는지 잘 모르겠어요.
우리가 기본적인 인간적 예의를 회복하는 것도 혁신의 주요 목적이 되어야 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아침 라디오, 그것도 동시간대 라디오 두 군데 다 나가가지고 ‘내가 거절했다.’ 하는 것이 이것이 새로운 정치입니까?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보고요. 호남에 대한 인요한 위원장의 애정은 본인 자신의 정체성에서부터 충분히 확보되어 있습니다. 민주당이 적어도 인요한 위원장 개인에 대해서는 지금 비판을 못하잖아요. 역할을 잘 하겠느냐고 이 물음표는 제기하지만 그만큼 인요한 위원장은 누구에게 기대지 않고도 본인 스스로가 대한민국 통합과 호남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낼 수 있는 인사인 만큼 저도 내일 발표될 또 추가 혁신위원 인선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조금 더 지켜보고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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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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