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원더걸스 때 말 없어 어려워”→선미 17년만 사과(정희)

서유나 2023. 10. 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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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신영의 뒤늦은 토로에 가수 선미가 공식 사과했다.

선미가 진심으로 미안해하며 "이제 와서 사과를 드리겠다"고 하자 김신영은 "피곤한 스케줄인 거 이해하고 애기였지 않냐. 당연하다"고 반응했다.

선미는 재차 "이 자리를 빌려 데뷔 17년 만에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고 김신영은 "나는 이해했다. 저도 I잖나. INTJ다. 제일 내향적이다. 집에서 침대에 누워 충전을 해야 한다"고 다시 공감의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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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김신영의 뒤늦은 토로에 가수 선미가 공식 사과했다.

10월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신곡으로 컴백한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선미에게 도착한 산다라박의 음성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세지 속 산다라박은 선미와 같은 소속사 식구에 말을 놓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존댓말로 "저보다 더 집순이로 아는데 2년 정도 지나면 친해질 수 있겠죠"라고 말했다.

선미는 둘 다 MBTI I 아니냐는 질문에 긍정, 자신은 INFP 산다라박은 INFJ라고 밝혔다. 그러곤 "제가 그래도 I 중에 제일 E스럽다. 회사 콘텐츠를 찍는다고 하면 다들 너무 낯을 가리시고 그룹 활동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 되게 수줍어 하시더라. 제가 뭔가 분위기를 띄워야할 것 같다"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신영은 "이제 알겠지 않냐. 원더걸스 때 제일 어려운 시간이 선미, 소희 씨 나올 때. 둘이 너무 낯을 가린다. 얼마 전 선미, 소희 콘텐츠를 봤다. 둘이 말을 끊임없이 하는데 뿌듯하더라"고 말 꺼냈다.

선미가 진심으로 미안해하며 "이제 와서 사과를 드리겠다"고 하자 김신영은 "피곤한 스케줄인 거 이해하고 애기였지 않냐. 당연하다"고 반응했다.

선미는 재차 "이 자리를 빌려 데뷔 17년 만에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고 김신영은 "나는 이해했다. 저도 I잖나. INTJ다. 제일 내향적이다. 집에서 침대에 누워 충전을 해야 한다"고 다시 공감의 마음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선미가 "제가 그래서 화장실에서 안 나오는 것 같다. 저는 화장실에서 가사를 쓴다"고 털어놓자 "방송국 화장실에 선미씨가 끝칸이면 제가 앞칸에서 안 나왔다. 화장실에서 많이 봤잖나. 대장 박사가 아니라 쉬고 싶은 것"이라고 과거 일화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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