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바이든 대통령 추진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 참여

최영찬 기자 2023. 10. 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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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이 미국의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에 참여한다.

캔서문샷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암 분야 연구개발의 발전을 가속화해 향후 25년 이내 암 환자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암 정복 프로젝트다.

25일 GC셀에 따르면 올 2월 캔서문샷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모핏암센터와 디지털의학학회가 주축으로 설립한 공공-민간 협력체 '캔서엑스' 멤버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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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이 글로벌 제약사들과 헬스케어 기업들이 참여하는 캔서문샷에 참여한다. 캔서문샷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암 분야 연구개발의 발전을 가속화해 향후 25년 이내 암 환자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암 정복 프로젝트다. /사진=GC셀
GC셀이 미국의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에 참여한다. 캔서문샷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암 분야 연구개발의 발전을 가속화해 향후 25년 이내 암 환자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암 정복 프로젝트다.

25일 GC셀에 따르면 올 2월 캔서문샷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모핏암센터와 디지털의학학회가 주축으로 설립한 공공-민간 협력체 '캔서엑스' 멤버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및 AI(인공지능) 기업들과 협력하고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뿐만 아니라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캔서엑스 멤버들은 암 치료제의 개발뿐 아니라 예방, 진단, 치료의 전 단계를 관리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캔서엑스에는 존슨앤드존슨, 아스트라제네카, 다케다제약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MD앤더슨, 메이요클리닉, 다나-파머 암센터 등의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인텔과 아마존, 오라클 등의 디지털 헬스케어기업도 AI, 진단, 유전체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암 정복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GC셀은 캔서엑스 멤버가 되면 이들과 실시간 소통하고 정기 온라인·오프라인 월간 미팅을 갖고 활발히 협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C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 승인된 자가 T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를 2007년 상업화했으며 누적 환자 9000명 이상 치료했는데 이러한 경험과 데이터를 캔서엑스 멤버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미국 뉴저지에 CGT에 특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업체 바이오센트릭을 관계사로 두고 있으며 NK(자연살해)세포치료제의 임상 시험도 추진 중이다.

GC셀은 최근 고형암 타깃의 동종 CAR-NK세포치료제 후보물질 AB-201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동시 신청했다. AB-201은 HER2 과발현 유방암, 위암 등의 고형암을 표적하는 오프-더-쉘프(표준·기성품) 형태의 동결 보존 세포유전자치료제다.

제임스박 GC셀 대표는 "캔서문샷 및 캔서엑스 참여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공동연구 및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GC셀의 세포유전자치료제 관련 다양한 역량을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유하고 많은 환자와 가족의 삶을 유의미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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