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지켜라” 완주군, 럼피스킨병 차단 총력

김민수 기자 2023. 10. 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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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북 부안군에서 럼피스킨병 의사환축이 발생한 가운데 완주군이 럼피스킨병 관내 유입 사전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럼피스킨병은 주로 모기, 파리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감염된 소는 고열(41도 이상) 후 피부·점막에 결절(단단한 혹) 형성(지름 2~5㎝),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식욕부진, 쇠약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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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부안군에서 의사 환축 발생
감염 취약지 방역소독 활동 강화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에 첫 럼피스킨병 의심 농가가 발생한 25일 전북 부안군 백산면의 한 농가 일대에 출입 금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2023.10.25. pmkeul@newsis.com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25일 전북 부안군에서 럼피스킨병 의사환축이 발생한 가운데 완주군이 럼피스킨병 관내 유입 사전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럼피스킨병은 주로 모기, 파리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감염된 소는 고열(41도 이상) 후 피부·점막에 결절(단단한 혹) 형성(지름 2~5㎝),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식욕부진, 쇠약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군 보건소는 모기, 파리 등 흡혈곤충 구제에 중점을 두고 위생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감염 취약지(가축사육장 주변, 공중화장실, 물웅덩이 등)에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만경강(삼례교~오성교)과 축사가 많은 고산면, 비봉면, 화산면을 중점방역대상지역으로 정해 더욱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희 보건관리과장은 “축사나 농장에서도 물 웅덩이 제거, 주기적 분변처리 등 청결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럼피스킨병 관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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