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10위’ 동아그룹 이끌었던 최원석 前회장 별세
이성훈 기자 2023. 10. 25. 13:36
최원석(80) 전 동아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그룹 최전성기 당시 22개 계열사, 재계 순위 10위의 ‘동아그룹’을 이끌며 세계를 종횡무진하는 글로벌 기업인으로 활약했다. 대전 출신으로 미국 조지타운대를 거쳐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고인은 1966년 동아콘크리트 사장을 시작으로, 30대에 동아그룹의 주력기업인 동아건설·대한통운을 맡았다. 40대에는 당시로선 ‘세계 최대의 토목공사’라 불리던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현장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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