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수자원공사에서 재생 전력 조달

손엄지 기자 2023. 10. 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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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035420)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수력발전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수력발전으로 만든 PPA 재생에너지를 국내 최초로 사옥 운영에 도입한다.

네이버는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제2수력에서 연간 생산되는 전력 13GWh(기가와트시)를 직접 거래해 제2사옥 1784 운영 전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1784 전력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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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네이버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수력발전 재생에너지 공급 PPA를 체결했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왼쪽)과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 (네이버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네이버(035420)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수력발전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수력발전으로 만든 PPA 재생에너지를 국내 최초로 사옥 운영에 도입한다.

네이버는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제2수력에서 연간 생산되는 전력 13GWh(기가와트시)를 직접 거래해 제2사옥 1784 운영 전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1784 전력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1784는 수력, 태양광, 지열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사옥과 데이터센터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과 '2040 카본 네거티브'(탄소 배출량 축소)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공사가 보유한 재생에너지를 민간 기업이 직접 활용하여 탄소중립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는 "미래형 친환경 공간인 네이버 1784에서 활용할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면서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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