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신고' 특수교사 재판, 11월 27일로 연기 "4시간 녹취 전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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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주호민의 녹취파일이 공개될 재판이 연기됐다.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주호민이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특수교사의 4차 공판이 오는 30일에서 11월 27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유명 웹툰작가(주호민)의 초등 발달장애 아이를 학대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특수교육 선생님을 만났다"라며 "사건을 맡고 계신 김기윤 경기도교육청 고문 변호사도 함께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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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의 녹취파일이 공개될 재판이 연기됐다.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주호민이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특수교사의 4차 공판이 오는 30일에서 11월 27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유명 웹툰작가(주호민)의 초등 발달장애 아이를 학대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특수교육 선생님을 만났다"라며 "사건을 맡고 계신 김기윤 경기도교육청 고문 변호사도 함께했다"라고 했다.
이어 재판의 연기를 알리며 "4차 공판에서는 아이 가방 녹음기를 몰래 넣어 수업내용을 녹취한 약 4시간 분량의 파일을 들을 예정"이라며 "아동학대가 아니라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전체녹취를 들어야 한다지만 선생님 입장에서는 학생을 지도하는 모든 과정을 담은 녹취를 법정에서 듣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길어지는 재판만큼, 신체적·정서적으로 선생님 홀로 감내하기 어려운 시간도 길어지고 있어 걱정"이라며 "선생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떳떳하게 임해주길 부탁드리고 기관 차원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드렸다"라고 밝혔다.
주호민과 아내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아들을 가르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이 일로 직위해제됐으나 주호민의 신고 사실이 알려진 후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8월 복직을 결정했다. A씨는 재판에 넘겨져 주호민과 법정 싸움 중이다.
주호민은 해당 사실이 알려진 후 "특수교사 경찰신고는 섣부르고 어리석었다. 뼈아프게 후회한다"라며 "아내와 상의해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와 달리 국선 변호인을 통해 특수교사 A씨에 유죄를 선고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사실이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현재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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