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NLCS 7차전 승리… 김병현 뛰던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한종훈 기자 2023. 10. 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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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7차전에서 승리하며 2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5차전 패배 후 6차전과 7차전을 잡아낸 애리조나는 지난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애리조나는 첫 우승을 노리는 텍사스와 오는 28일부터 7전 4선승제의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지난 2001년 월드시리즈에서 애리조나는 랜디 존슨, 커트 실링, 김병현, 루이스 곤잘레스 등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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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가 2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사진은 애리조나 포수 가브리엘 모레노의 타격 모습. /사진= 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7차전에서 승리하며 2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애리조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NLCS 7차전에서 필라델피아를 4-2로 물리쳤다.

5차전 패배 후 6차전과 7차전을 잡아낸 애리조나는 지난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애리조나는 첫 우승을 노리는 텍사스와 오는 28일부터 7전 4선승제의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지난 2001년 월드시리즈에서 애리조나는 랜디 존슨, 커트 실링, 김병현, 루이스 곤잘레스 등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이날 애리조나 선발투수 브랜든 팟은 4이닝 동안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실점 했다. 이후 애리조나는 불펜 총력전을 펼쳐 리드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포수 가브리엘 모레노가 5회 2-2 상황에서 역전 적시타를 쳐 승리를 이끌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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