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 없는 수해 극복한 예천농산물, 축제로 기쁨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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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유례없는 호우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이 어렵게 수확한 농가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농산물축제를 연다.
25일 예천군에 따르면 다음달 3~5일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3 예천농산물축제를 연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알차게 준비한 축제장 방문으로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라며, 농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예천 농산물도 많이 구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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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농산물 할인 판매, 농경문화체험
오케스트라 연주회, 트롯 가수 초청 공연
지난 여름 유례없는 호우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이 어렵게 수확한 농가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농산물축제를 연다.
25일 예천군에 따르면 다음달 3~5일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3 예천농산물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는 '전 국민에게 받은 위로와 격려로 희망을 그리다!'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오케스트라 연주회, 청단놀음, 파워업 콘서트)와 즐길거리(농경문화체험 곤충체험 목재문화체험), 먹거리(떡국 인절미 쌀빵)를 준비했다. 처음 선보이는 예천사과 월드컵은 사과를 맛으로만 평가해 우승자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은 흑응풍물단의 신명나는 풍악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데 이어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의 '전통놀이 한마당' 뮤지컬 공연, 전통체험 등이 진행된다. 허수아비 만들기 공모전은 축제 분위기를 북돋운다. 오케스트라 연주회와 군민화합 퍼포먼스인 오색가래떡 뽑기행사도 준비했다.
체험부스에서는 △농경문화체험 △사과햄버거만들기 △곤충체험 △목재문화체험 등과 함께 농기계박람회, 국화 작품 전시회, 한우 한돈 무료시식, 농업 농촌 자원을 활용한 전시 체험전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생산자단체 판매 부스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예천 농산물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이벤트 무대에서는 지게지기대회, 농산물 반값 할인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참가자들을 위한 푸짐한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생산자단체 및 우수 친환경농산물 시상과 개그맨 손헌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트로트 가수 김희재 황민호 허찬미 주미 비보이 플로버즈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알차게 준비한 축제장 방문으로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라며, 농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예천 농산물도 많이 구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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