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전기차도 믿고 구매”…기아, 국내 첫 EV 인증 중고차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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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에 이어 인증 중고차 사업에 진출하는 기아가 국내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중고 전기차(EV) 인증 판매에 나선다.
기아의 중고 전기차 시장 진출은 국내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증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는 기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중고 전기차의 도입이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가 중고 전기차를 인증·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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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자사 중고차 사업 개시
국내 최초 중고 전기차 거래 기준 마련
“전기차 시장 선도할 것”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에 이어 인증 중고차 사업에 진출하는 기아가 국내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중고 전기차(EV) 인증 판매에 나선다. 기아의 중고 전기차 시장 진출은 국내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전기차의 진입 문턱을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인증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는 기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중고 전기차의 도입이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가 중고 전기차를 인증·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아직 잔존가치와 성능평가 기준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않은 중고 전기차 시장을 이번 기회에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측정해 신차 1회 충전 주행거리 대비 상대적인 실제 성능도 등급화한다. ‘배터리 등급’과 ‘1회 충전 주행거리 등급’을 종합해 총 5개 등급으로 평가하고 이중 3등급 이상 판정받은 차량만 고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기아는 인증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는 첫 해인 올해 3000대를 판매하고 오는 2025년에는 2만대 규모로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판매대상은 신차 출고 후 5년 10만km 이내 무사고 차량으로 한정했다.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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