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유망 스타트업 유럽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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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이 유망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나섰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이번 바르셀로나·빌바오와의 협약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해 유망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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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경제진흥원이 유망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나섰다.
25일 서울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빌바오와 창업 생태계 교류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LOI)을 체결했다. 바르셀로나는 디지털·콘텐츠 산업, 빌바오는 핀테크·에너지 산업에 특화한 도시다.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업허브는 유망 스타트업이 해외 각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미국과 스페인,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스페인은 2021년 이후 총 4곳 수요처를 발굴하고 27개 스타트업이 현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일례로 더블미는 바르셀로나 웨스트필드 글로리아스 쇼핑몰에서 기술 실증을 진행, 전 세계 방문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혼합현실(MR) 콘텐츠를 구현했다. 사업을 종료한 이후에도 쇼핑몰 측 제안으로 기술 실증을 이어갔으며, 그 결과 3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서울창업허브는 지난 9월 민간 창업 클러스터 '테크 바르셀로나', 비스카이아 경제개발청과 함께 스페인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 디지털과 핀테크, 에너지 등 유망 스타트업 총 8개사를 선발했다.
서울창업허브는 선발된 스타트업들에 바르셀로나 혁신 허브 'Pier01', 빌바오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B.A.T' 업무 공간과 함께 소프트랜딩 프로그램, 투자자 밋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이번 바르셀로나·빌바오와의 협약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해 유망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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