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경 작가, 中 국제 공상과학 콘퍼런스·세계 과학 문학 컨벤션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동수상자로는 켄 리우, 닐 클락(클락스월드 잡지 편집장), 로버트 소여 등이다.
윤여경 작가는 한국크리에이터진흥협회 부회장이자 작가컨설팅업체 퓨쳐리안을 운영 중인 한국의 대표적인 SF작가다.
윤여경은 한국크리에이터진흥협회의 부회장으로 활발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신화를 SF로 재해석한 공동단편집 '일곱번째밤 일곱번째달'을 포함하여, 국제교류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F소설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휴고상 시상식 열려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중국 청두시에서 열린 '제6회 중국 국제 공상과학 콘퍼런스'(CISFC)와 '제81회 세계 과학 상상문학 컨벤션'(Worldcon)에 참가한 윤여경 작가는 22일 국제교류 훈장을 수상했다
공동수상자로는 켄 리우, 닐 클락(클락스월드 잡지 편집장), 로버트 소여 등이다.
윤여경 작가는 한국크리에이터진흥협회 부회장이자 작가컨설팅업체 퓨쳐리안을 운영 중인 한국의 대표적인 SF작가다. 아시아SF협회를 조직해 초대사무국장으로 일하며 중국이 월드콘 개최지가 되는 것을 도왔다.
올해 중국 청두에서는 중국국제공상과학콘버런스와 세계과학문학컨벤션이 동시에 열렸다. 81번째 월드콘에 초대된 한국인들은 김초엽, 김보영, 전혜진, 해도연, 윤여경, 김준녕과 출판계에서는 자음과모음의 정은영 대표와 강병철 대표 등이 참여해 국제교류에 힘을 썼다. 또 한국크리에이터진흥협회 박인수 이사장도 함께했다.
월드콘은 세계공상과학협회의 연례행사로써 1939년부터 매년(2차세계대전 시기 제외) 개최돼 왔다. '국제 공상 과학 콘퍼런스'(CISFC)는 업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중국의 대표적인 국제SF행사이다. 양 행사에는 총 1200명의 초대 게스트와 2만 명의 SF팬들이 35개국에서 모였다. SF소설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휴고상 시상식이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청두는 1960년대 초기부터 수많은 SF작가들을 배출해 왔으며 중국의 SF작가의 고향이라고 여겨진다. SF와 관련된 큰 행사가 한국에서 동시에 열린 것은 그 의미가 크다.
윤여경은 한국크리에이터진흥협회의 부회장으로 활발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신화를 SF로 재해석한 공동단편집 '일곱번째밤 일곱번째달'을 포함하여, 국제교류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여경 작가는 "SF는 나라와 인종의 장벽을 뛰어넘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세상들을 그려내는 장르"라며 "문학의 향유에서 끝나지 않고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세상을 그려내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의 김초엽 소설가는 중국 국제 공상과학 콘퍼런스에서 은하상(银河奖, The Galaxy Award)의 최우수 외국작가상을 받았다.
j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