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한시대 전설이었어’ 김종서·장혜진 콘서트, 29일 추억 달랜다
이선명 기자 2023. 10. 25. 13:07
‘록의 전설’ 김종서와 ‘발라드 여제’ 장혜진이 만났다.
주관사 끼엔터테인먼트는 김종서·장혜진 합동 콘서트 ‘1990s 전설이 부르다’가 오는 29일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10월 29일 오후 2시와 6시, 2회에 걸쳐 열린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대한민국 각 음악 분야의 최고봉이 함께하는 콘서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종서와 장혜진은 ‘추억 릴레이 고백’의 취지 아래 한 시대를 풍미했던 히트곡을 무대에서 펼칠 예정이다. ‘우리 모두 한 시대의 전설이었다’는 슬로건과 함께 관객들의 추억을 되살릴 전망이다. 공연 진행은 개그맨 박영재가 맡는다.
김종서는 1987년 시나위 2집 ‘다운 앤드 업’으로 데뷔해 한국 1세대 헤비메탈 뮤지션으로 부활과 시나위를 거친 보컬로 솔로 활동으로도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여전히 최고 기량을 유지한 가창력으로 연승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장혜진은 1991년 1집 ‘이젠’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31년째 가수로 활동하고 있고 ‘꿈의 대화’ ‘아름다운 날들’ ‘서쪽 바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해 개인전을 열고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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